두산, SK서 시스템·창고 등 면세사업 일부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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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SK서 시스템·창고 등 면세사업 일부 승계
  • 방글 기자
  • 승인 2016.01.11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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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두산그룹이 면세 사업권을 상실한 SK로부터 사업 일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11일 두산 측은 인천 자유무역지대에 있는 보세 물류창고와 면세 운영에 필요한 정보기술(IT)에 대해 사실상 인수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SK면세점과 인력, 창고 등을 중심으로 인수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각에서 언급하고 있는 재고 인수에 관한 부분은 상품 가치 등의 문제로 협상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이미 지난달 SK면세점에서 관련 업무를 총괄하던 권미경 전 SK네트웍스 전무 영입한 상태다.

한편, SK면세점은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까지 재고와 인력 등 사업을 접어야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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