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젊은 부부 겨냥 단지 내 어린이집 별동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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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젊은 부부 겨냥 단지 내 어린이집 별동 조성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1.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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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어린이집 전경 ⓒ The PR Communication

건설사들이 단지 내 별동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집과 가까워 보다 안전하게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교육환경 범위가 초∙중∙고교뿐 아니라 유치원·어린이집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 분양시장에 20~30대 젊은 부부들이 아파트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유치과 어린이집 등이 갖춰진 단지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며 “이는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단지 내 4층 규모의 유치원이 조성되는 ‘래미안베라힐즈’는 지난 12월 9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어린이집이 별동으로 조성되는 ‘위례지웰푸르지오어반’도 지난 8월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2016년에도 단지 내 별동 어린이집∙유치원이 들어서는 단지들의 인기는 이어질 전망이다.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은 뉴스테이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는 단지 내 별동으로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평균 10.0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한화건설이 시공한 ‘광교상현 꿈에그린’ 단지 내에도 1층 규모로 어린이집이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약 1만㎡ 규모의 어린이공원도 조성된다.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고 KB부동산신탁이 시행을 맡은 ‘천안쌍용역코오롱하늘채’도 단지 내 별동 어린이집을 선보인다. 수곡·쌍정·월봉초교, 신방·쌍용중, 천안고·쌍용고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지난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해 분양중이다.

흥한주택종합건설㈜도 오는 2월 ‘신진주역세권센트럴웰가’에 단지 내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립대 협력 교육프로그램과 영어도서관인 ‘와이즈리더’를 선보인다.  워터파크형물놀이터와 키즈스테이션 등 아이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제공한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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