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사상 첫 당기 순이익 '마이너스'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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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상 첫 당기 순이익 '마이너스' 전망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1.1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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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가 창립 47년만에 처음으로 연간 기준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해 2000억 원대의 당기순손실이 유력한 상황이다.

앞서 포스코도 지난 10월 약 3000억 원 규모의 순손실이 날 것을 공시한 바 있어 실적 부진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포스코의 실적 부진은 환율, 원자재 가격 등 영업 외적인 요소에 따른 영향이 컸다.

원화 가치가 하락하며 외화 부채 규모가 증가했고 해외 투자자산의 가치도 하락했다.

여기에 자회사들의 실적 악화와 철강 업황의 부진이 겹친 상태라 올해에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어려워 보인다.

다만 업계는 증권사들이 포스코가 지난해 600억 원 규모의 순손실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과 정확한 실적치는 오는 28일 포스코 기업설명회에서야 확인 가능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측은 지난해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환리스크와 철강 공급과잉에 의한 손실을 꼽으면서도 포스코 단독으로는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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