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천정배, '전격' 통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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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천정배, '전격' 통합 합의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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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중도개혁 인사 참여 위해 노력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 국민회의 천정배 의원 ⓒ 뉴시스

안철수 의원 중심의 국민의당과 천정배 의원 중심의 국민회의가 25일 통합하는 데 전격 합의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모두 천 의원에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국민의당이 전열 배치에 다시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한상진-윤여준 공동 창당준비위원장, 안 의원, 김한길 의원과 국민회의 천 의원이 자리한 가운데 양 지도부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양측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쪽 지도부는 이어 "현 정권의 경제실패와 민생 파탄으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헌법적 가치와 민주개혁적 비전을 국민의당 정강정책에 명확히 담기로 한다"고 강조했다.

양 지도부는 또 "개혁적 가치와 비전을 지닌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들을 총선 후보로 공천하기 위해 규칙과 절차를 마련하기로 한다"면서 "합리적인 중도개혁 인사의 참여 및 신당추진 인사들과의 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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