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상용차 판매촉진대회 개최…올 10만5천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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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용차 판매촉진대회 개최…올 10만5천대 목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1.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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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트라고 엑시언트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는 최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16년 판매촉진대회'를 개최하고 올해 10만5000대 판매 목표 달성을 결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판매촉진대회에 참가한 현대차 상용사업부 관계자 100여 명은 향후 미래 비전과 세부 판촉 전략을 공유했으며, 이어 2016년 판매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 대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 상용사업부는 올해 판매목표를 전년 9만5400여 대 대비 10% 증가한 10만5000대로 정하고,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것을 결의했다.

우선 현대차는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 상품성과 품질 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중형트럭 신형 '마이티'의 해외 판매를 본격 개시한다.

또한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 미니버스 '쏠라티'에 대한 판촉도 강화한다. 쏠라티의 장점인 다양한 상품 라인업, 우수한 실내 거주성 등을 적극 홍보해 전 세계 미니버스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2020년까지 전주공장 신·증설 등 생산능력 확대에 4000억 원, 상용부문 신차 연구개발(R&D)에 1조6000억 원 등 총 2조 원을 투자, 상용부문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 판매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 상용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가 2020년 상용부문 글로벌 톱5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올해 글로벌 상용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2015 중국 올해의 트럭'에 선정된 엑시언트와 중국형 '마이티'를 투입해 중국 내 판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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