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성공에 4Q 영업익 '218억'…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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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성공에 4Q 영업익 '218억'…흑자전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16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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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티볼리 판매확대에 힘입어 4분기 영업실적이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쌍용차는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한 티볼리의 판매 확대에 힘입어 4분기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4분기에만 4만890대를 판매, 2014년 4분기(3만4800대) 대비 17.5%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322억 원의 영업손실에서 218억 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한편 쌍용차는 2015년 한해 동안 내수 9만9664대, 수출 4만5100대(CKD 포함)를 포함 총 14만4764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3조3901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358억 원, 당기순손실 619억 원의 경영실적을 이뤘다.

특히 티볼리는 지난 2004년 렉스턴(5만4274대) 이후 단일 차종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하며 쌍용자동차의 실적개선에 핵심역할을 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해 티볼리 효과로 판매 증가와 함께 분기 흑자를 실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역시 SUV시장의 확대기조 속에 활용성을 높인 티볼리 에어 모델 출시를 통해 더욱 확고한 성장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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