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탄소산업 전시회서 탄섬 글로벌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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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탄소산업 전시회서 탄섬 글로벌 마케팅
  • 방글 기자
  • 승인 2016.03.0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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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강소기업 CUBE 해외 판로개척 도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효성은 8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복합재료 전시회 ‘JEC World 2016’에 참여해 ‘탄섬(TANSOME�)’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탄소강소기업인 CUBE의 판로 개척을 도와 창조경제 구현도 실현한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전시,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CNG 고압 용기 △전선 심재 △화살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들은 고강도 특성을 보유한 제품이다. 효성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압 용기를 비롯한 각종 산업용 시장을 타깃으로 탄섬의 특성과 품질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 복합재료 시장의 트렌드와 경쟁사 동향을 파악해 고객 니즈에 대응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에도 나선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탄소섬유를 적용해 주목받은 드론 업체 ‘CUBE’과 공동 부스를 운영하는 등 탄소강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는 전북을 ‘탄소섬유 소재 → 부품 → 완제품’으로 이어지는 탄소밸리로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CUBE는 지난해 효성과 전북이 실시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던 기업으로 효성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게 시제품 제작과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제공했다. 효성과 함께 ‘2015 차이나 컴포지트 엑스포’에도 참여했던 CUBE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CUBE의 성공적인 제품 생산을 통해 효성의 탄소섬유 소재부터 탄소강소기업의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탄소클러스터의 힘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효성은 탄소섬유와 성형 기술에 대한 차별화 연구를 지속하고, 다양한 탄소강소기업의 제품 개발, 마케팅, 경영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한국 탄소섬유 산업이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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