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에프씨에이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 321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 짚체로키 등 4개 차종 1709대의 경우 에어백 컨트롤 시스템 결함, 파워 테일게이트 결함, ABS 모듈 접지단자 결함, 조향장치 결함이 발견돼 오는 15일부터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리콜대상은 짚그랜드체로키·짚체로키 741대(2001년 3월 9일~2003년 3월 28일 제작), 짚체로키 529대(2015년 2월 24일~2015년 9월 3일 제작), 프리몬트 288대(2012년 9월 4일~2013년 3월 13일), 짚컴패스 151대(2015년 3월 9일~2015년 5월 6일 제작)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200 KOMPRESSOR 등 10개 차종 1378대(2007년 1월 31일~2008년 12월 3일 제작)에서는 에어백(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시스템社 부품) 제어장치 내부결함이 확인돼 리콜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4일부터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NSS300(FORZA) 이륜차 128대(2013년 6월 12일~2013년 10월 1일 제작)도 뒷바퀴 브레이크 호스의 제작결함으로 인해 리콜 조치되며 15일부터 서비스센터를 통해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사 서비스센터에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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