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만6000여가구 분양…올해 월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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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만6000여가구 분양…올해 월별 최다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3.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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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전월대비 4월 전국 아파트 및 전국 월별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 부동산114

내달 전국에 5만60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되면서 봄 분양시장이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이달(4만3201가구)대비 31.3%(1만3536가구) 증가한 5만6737가구다. 이는 올해 월간 분양물량 중 최대치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43.6%(9974가구) 증가한 3만2852가구가, 지방은 17.5%(3562가구) 증가한 2만3885가구가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당초 3월 분양 물량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사업 일정이 지연 되거나 봄 분양시즌으로 분양일정을 계획하는 사례가 늘면서 4월 분양 예정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역별로 희비는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급과잉 논란과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최근 부동산 시장이 다소 침체된 만큼 청약자는 지역별·단지별 청약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수도권에서는 3만2852가구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명일동 ‘래미안명일삼익’ 1900가구(일반분양 268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2차아이파크’ 1061가구(일반분양 617가구)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 595가구(일반분양 41가구)등 총 4861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에서는 △수원시 호매실동 ‘한양수자인호매실’ 1394가구 △시흥시 목감지구 ‘목감지구중흥S-클래스(B-1 B/L)’ 806가구 △용인시 동천지구 ‘동천자이2차(A-2 B/L)’ 1057가구 등 총 2만5761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인천은 △남구 학익동 ‘인천용마루2’ 870가구 △서구 가정동 ‘인천가정(공공임대 8 B/L)’ 686가구 △서구 경서동 ‘청라대광로제비앙(A-2 B/L)’ 674가구 등 총 2230가구가 내달 분양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2만3885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연산동 ‘연산더샵’ 1071가구(일반분양 549가구) △거제동 ‘거제자이’ 847가구(일반분양 535가구) 등 총 4585가구가 분양예정물량으로 집계됐다.

충북에는 청주시 강서동 ‘청주테크노폴리스우미린’ 1020가구 등 총 1871가구가 공급된다. 세종시에서는 1-1생활권 L2블록에 ‘힐스테이트세종3차’ 667가구 등 총 1557가구가 분양된다. 광주에서는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리버파크’ 1111가구를 분양한다.

이 외 지역별 분양 예정 물량은 △경남(6192가구) △충남(1775가구) △대구(1726가구) △전북(1565가구) △경북(1345가구) △제주(1319가구) △강원(839가구) 순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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