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필리핀 아이따족 거주 마을서 나흘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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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필리핀 아이따족 거주 마을서 나흘간 봉사활동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4.2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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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아시아나항공 봉사단이 현지 아이들에게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직접 양치질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는 모습.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간 필리핀 오지 마을에 조성된 '아시아나빌리지(Asiana Village)'에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1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필리핀 딸락주 카파스시에 위치한 필리안 마을을 방문, 주민들의 자립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을 비롯해 위생, 건강관리 교육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우선 마을 곳곳에 망고와 코코넛 등의 과실수를 심어 마을 주민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공동수도 추가 구축, 시설물 개·보수 작업을 통해 마을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특히 반복되는 우기와 건기로 보건 위생이 취약한 현지 특성에 맞춰 마을 집집마다 모기장을 설치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위생키트를 제공해 개인 위생관리 방법과 중요성을 교육했다.

봉사단 일원으로 참가한 권윤정 아시아나항공 사회공헌파트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활동으로 계속돼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아시아나빌리지는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현지 주민과 일체감을 형성하게 된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필리안 마을과 2011년 6월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3년에는 매년 발생하는 수해를 예방하고자 마을을 인근 고지대 지역으로 옮겨 주택 70여 채를 직접 지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완료, 마을 주민들의 뜻을 모아 마을 이름을 '아시아나빌리지'로 명명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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