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당선소감…1차 2위 후 결선서 역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당선인이 소감에서 정권창출 의지를 밝혔다.
우 당선인은 4일 당선 인사말에서 "국민께 제대로 신뢰받는 정당으로 변모해 집권에 성공해서 그 정권이 민생, 민주, 남북평화를 도모하는 시대가 올 때까지 같이 달려가자고 호소드린다"며 "국민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서 더민주가 변화했다고 하는 평가를 받을 때까지, 제일 선두에 서서 여러분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 당선인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20대 개헌 국회의 제1당 더민주의 원내대표로 선출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 당선된 저나 낙선된 분이나 꿈은 같다. 저와 경쟁했던 후보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더민주는 하나 될 것이고, 변화할 것이고,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우 당선인은 1차 투표에서 우원식 의원에게 4표 차로 밀려서 2위에 머물렀으나, 결선 투표에서 7표 차로 뒤집어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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