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아파트에 '5베이'?…'래미안 과천 센트럴 스위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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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아파트에 '5베이'?…'래미안 과천 센트럴 스위트' 눈길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5.10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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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 전용 118㎡ 평면도(확장형) ⓒ The PR Communication

삼성물산이 이달 경기 과천시에 분양하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가 재건축 아파트로는 찾아보기 힘든 5베이 평면을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재건축 아파트는 기존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조합설립·사업시행인가 단계에서 평면설계를 마치고, 이후 3~4년이 지난 후에야 착공되기 때문에 택지지구 분양 아파트와 비교하면 유행에 다소 뒤쳐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일부 지역의 경우 건축심의가 까다로워 4~5베이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나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의 경우 조합추진위원회 구성부터 이주까지 총 3년 밖에 걸리지 않는 등 빠른 사업 진행으로 인해 최신 평면 적용이 가능했다.

아울러 발코니확장이 합법화된 2006년 이후 과천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이다 보니 기존 아파트들과 차별화된 평면을 구성할 수 있었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의 경우, 발코니 확장 시 넓은 면적을 확보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베이 구조가 적용됐다. 전면에 자녀침실 2개·거실·안방, 후면에는 주방이 배치된다. 거실과 주방은 마주보고 있는 맞통풍 구조다.

전용면적 118㎡는 일반분양 전 세대가 판상형 5베이 구조를 선보인다. 알파룸을 합쳐 전면 공간이 총 5개에 달한다. 베이가 늘어난 만큼 서비스면적은 47.22㎡에 달해 모두 확장할 경우 165㎡ 이상 대형 아파트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천에서 10년 만에 공급하는 래미안이고 입지도 뛰어난 만큼 누구나 살고 싶은 아파트를 짓기 위해 공을 들였다”며 “견본주택을 개관할 때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 완성도 높은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9개동, 전용면적 59~118㎡ 총 543가구 규모다. 이 중 14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초역세권 단지이며 청계초교, 과천고교가 단지와 맞닿아 있다. 웰컴라운지는 과천시 별양동 1-16 과천빌딩 2층에 위치했으며,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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