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이 5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에 호우특보를 발표했다. 충청도와 강원도 등 중부지방 대부분은 지난 3일부터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강화군,옹진군 제외) △경기도(가평군, 남양주시, 구리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부천시) △강원도(양구군산간, 양구군평지, 인제군산간, 고성군산간, 속초시산간, 고성군평지, 인제군평지,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인천광역시(옹진군, 강화군) △강원도(양양군산간, 양양군평지, 속초시평지) △경기도(안산시, 화성시, 군포시, 성남시, 광명시, 양평군, 광주시, 용인시, 하남시, 의왕시, 평택시, 오산시, 안양시, 수원시, 김포시, 시흥시, 과천시) 등에 발표됐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6시간 동안 70㎜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내일 계속해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중부지방은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며 "중부지방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그러면서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좌우명 : 本立道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