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덩샤오핑 셋째딸 '덩룽'과 환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덩샤오핑 셋째딸 '덩룽'과 환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7.05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오른쪽)은 지난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덩룽(鄧榕) 중국국제우호연락회(中国国际友好联絡会) 부회장과 만찬을 가졌다. ⓒ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지난 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덩룽(鄧榕) 중국국제우호연락회(中国国际友好联絡会) 부회장과 만찬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만찬은 박 회장이 한중우호협회 회장의 자격으로 주최한 환영 만찬으로 추궈홍(邱國洪) 주한 중국 대사, 임성남 외교부 제 1차관 등이 참석했다.

덩룽 부회장은 덩샤오핑(鄧小平) 전 중국국가주석의 셋째 딸로, 덩샤오핑 전 주석이 1992년 초 상하이, 선전 등 남방 경제특구를 순시하면서 개혁과 개방의 확대를 주장한 '남순강화(南巡講話)' 시기에 모든 시찰 일정을 수행하며 최측근으로 보좌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 2001년 자신의 저서 '불멸의 지도자 등소평'의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를 열기도 했으며 박 회장과는 한중수교 이전인 1990년대 초부터 친분을 쌓아 왔다.

덩룽 부회장이 속한 중국국제우호연락회는 국제적 민간 교류협력 촉진을 통한 세계 평화발전 추진을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된 단체로, 전 세계 70여개 국가와 문화, 예술, 체육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박 회장은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의 최고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며 양국간 경제 외교와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민간 외교 사절로서 활동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