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로 벼랑 끝까지 몰렸다가 가까스로 회생한 국민의당 박선숙 의원이 18일 "지금까지 처럼 입법절차 잘 따르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긴급현안질문이 이뤄지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정장 차림의 박 의원은 이전보다 밝은 표정으로 기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박 의원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지금까지처럼 입법 절차를 잘 따르고 의정활동을 활발히 벌이겠다"고 짧게 답한 후 본회의장에 들어섰다.

앞서 서울지부지법은 지난 12일 김수민 의원과 박선숙 의원에 청구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에 대해 "김 의원의 경우 주거가 일정해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으며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 또 박 의원 역시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한 바 있다.

오지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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