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청소년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 '2016 청소년 독서클럽'의 참가자를 오는 10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청소년 독서클럽'은 독서를 통한 학생들의 문화력 증진을 위해 우량도서 제공과 독후감 공모, 북 콘서트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는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팀을 구성, 오는 10월 4일까지 재단 홈페이지 '함께여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각 팀에는 교사, 학부형 등 성인도 포함이 가능하다. 독서활동에 대한 의지 등 심사를 거쳐 총 50팀을 활동팀으로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재단이 제공한 도서를 지급받아 독서활동을 수행하며, 독후감 제출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우수한 독후감을 시상하는 한편, 베스트셀러 소설의 작가의 강연 등으로 진행되는 '가을 북 콘서트(가칭)'에 참가팀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이름으로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도서꾸러미를 기증, 학생들이 책 읽는 문화를 전파하는 메신저로서의 자부심도 갖게 할 예정이다.
유영학 정몽구 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더불어 모여 함께 책을 읽는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나누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서 청소년들의 책 읽는 습관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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