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가신 3인방’ 검찰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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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 ‘가신 3인방’ 검찰소환 예정
  • 최정아 기자
  • 승인 2016.08.2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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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신 3인방’이 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연이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검찰은 롯데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이인원 부회장과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을 이번주 중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소진세 대외협력단장(총괄사장) 역시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을 거쳐 최종 종착지인 신동빈 회장, 신격호 총괄회장 등 오너 일가의 검찰 소환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인원 부회장과 황각규 사장, 소진세 사장은 신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들이다. 이들은 지난해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기점으로 신 회장의 우호세력으로 결집돼 그룹 내 핵심세력으로 급부상했다.

현재 검찰은 정책본부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 오너 일가의 각종 비자금 조성에 일정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또 검찰은 정책본부가 롯데피에스넷의 손실을 감추기 위한 유상증자 과정에서 계열사가 과도하게 동원되는 과정에도 관여했다고 보고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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