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농심이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출시 50일만에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출시 이후 50일간(8월1일~9월19일) 매출 10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한 대형마트에 따르면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신라면에 이어 라면 판매순위 2위를 기록할 만큼 빠르게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는 후문이다.
농심은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인기가 최근 선선해진 날씨와 더불어 최근 부대찌개맛 라면 출시 붐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지난해 국내 라면시장에 자리잡은 ‘요리 수준의 친숙한 라면’ 이라는 라면 소비 경향과도 부합됐다는 평가다. 짜왕이나 맛짬뽕처럼 누구나 아는 맛을 프리미엄 라면으로 출시해 성공을 거둔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11일과 명절 연휴 중 대형마트 휴무로 실제 영업일수가 줄었고 제수음식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였음에도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매출은 기록적이었다”며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으로 부대찌개라면 열풍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제2의 짜왕 신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내세웠다.
한편,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지난 2011년 국내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찌개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지난 8월 1일 재출시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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