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맥킨지 컨설팅 보고서, 터무니없어"
스크롤 이동 상태바
대우조선, "맥킨지 컨설팅 보고서, 터무니없어"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0.12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맥킨지 컨설팅 보고서를 근거로 내년 말까지 임직원 규모를 1만 명 이하로 줄인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12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기본적인 추정부터 잘못된 맥킨지 보고서로 인해 대우조선해양의 자구노력이 잘못 전달되고 있다"며 "올해에만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1만명 이하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바로잡았다.

또 맥킨지 보고서가 기업의 절실한 자구노력과 EPC 해양사업을 축소하겠다는 사업의 방향성 등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세계 1위인 한국 조선산업의 가능성과 능력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맥킨지 보고서는 과거 5년 동안의 기업실적이 향후 5년 동안에도 반복되고, 시장 상황 악화와 맞물려 사업규모는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는 등 비합리적 추정에 근거를 해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섣부른 판단은 국가 기간산업인 조선업의 경쟁력을 폄하하는 것은 물론 해외 경쟁업체에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해 국부를 유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다"며 "이번 컨설팅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