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1조1038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 증가한 6조6261억 원, 당기순이익은 29.9% 늘어난 8530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지속적인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해 온 결과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가 증가하며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는 입장이다. 2016년 전체 타이어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 비중은 34.5%다.

더불어 유럽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 미주·중국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증가해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도 이뤘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2217억 원, 영업이익 1조1016억 원을 목표로 주요 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등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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