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올 뉴 크루즈’, 품질 되찾고 가격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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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올 뉴 크루즈’, 품질 되찾고 가격 내렸다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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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올 뉴 크루즈 ⓒ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올 뉴 크루즈(Cruze)'의 출시 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200만 원까지 인하하고, 다음 주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지엠은 최근 신형 크루즈의 제품 품질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7일 생산을 재개하고, 시장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가격 인하 결정을 내렸다.

특히 신형 크루즈의 기본 모델 LS트림 가격을 경쟁사 인기 모델을 정조준해 종전 가격 대비 200만 원 인하한 1600만 원대(자동변속기 기준)로 책정하고, 더 나아가 LT트림부터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패키지의 가격을 40만 원 파격 인하했다.

이에 따라 올 뉴 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LS 1690만 원 △LT 1999만 원 △LT 디럭스 2151만 원 △LTZ 2308만 원 △LTZ 디럭스 2349만 원(부가세포함)이다.

한국지엠은 신형 크루즈의 가격 인하 조치로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확보, 보다 폭넓은 고객 접점을 형성해 기존 준중형 시장의 틀을 흔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은 "올 뉴 크루즈는 차체 크기, 성능, 안전성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과 더불어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과감한 가격 인하 조치를 통해 준중형차 시장에 충격을 줄 것"이라며 "전례 없는 공격적 가격 설정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크루즈의 진가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크루즈의 인하된 가격은 신규 고객 뿐만 아니라 2000명 이상의 모든 사전계약 고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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