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26 수 11:06
> 뉴스 > 경제 > 산업
     
[전기차엑스포]제주도 날아간 완성차, 친환경차 선두 경쟁
현대차, 가격경쟁력 VS. 한국지엠, 최장거리 VS. 르노삼성, 초소형 장점 부각
2017년 03월 16일 (목)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2017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전시돼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완성차업체들이 국내 전기차 시장의 리더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등의 업체들은 16일 '2017 국제전기차엑스포'가 열리는 제주도에 모여 저마다의 대표 모델을 내걸고 전기차 시장 외연 확대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는 것이다.

우선 현대차는 이날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여미지식물원에서 1000만 원 대 가격을 자랑하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I(아이)' 트림 출시 소식을 알리며 높은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I 트림은 지난 2월 출시한 2017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N(엔) 트림과 Q(큐) 트림에 이은 경제형 모델이다. 가격은 기존 N 트림에서 160만 원 낮춘 1840만 원(제주도 기준, 정부와 제주도 지자체 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후)으로 책정,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과 렌터카 등 사업용 구매 고객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지난 2016년 6월 출시된 이래 반년 만에 3749대를 판매해 지난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의 63.9%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올해에도 전기차 공모를 시작한 이후 약 한달 반의 기간 동안 2700대가 넘는 계약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전기차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아이오닉을 중심으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전기차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이번 엑스포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306㎡(약 93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야외에도 33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국내 대표 친환경차 업체임을 알렸다.

전시장에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4대와 아이오닉 스쿠터 1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아이오닉 자율주행차 VR 체험,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서비스 시연 등을 마련했다.

   
▲ 르노삼성차는 '2017 국제 전기 자동차 엑스포'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한다. ⓒ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의 경우에는 신형 전기차 볼트EV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한국지엠은 이번 엑스포에서 차량 가격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지만 이달 말 열리는 서울 모터쇼 출품에 앞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볼트EV는 1회 충전으로 383㎞ 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물론 최근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딘 테슬라 모델S 90D(378km)보다도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행사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전시하고, 국내에 모빌리티 혁명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경차로 분류된 트위지는 시속 80km 미만인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별도 충전기가 필요 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또 좁은 골목 주행이 쉽고 주차공간 절약 효과가 커 도심 교통 문제를 해결할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올해 트위지 1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대중화의 주역인 SM3 Z.E.도 전시한다. 르노삼성은 우수한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을 갖춘 SM3 Z.E.의 올해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잡았다.

김진호 르노삼성차 LCV&EV 총괄 이사는 "르노삼성차는 국내 전기차 시장 개척자로서 각종 인센티브와 전기택시 보급을 주도해 왔다"며 "이제 초소형 자동차 트위지는 물론 세계 최장 250km 주행거리의 1톤 상용차 개발 등으로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구축, 전기차의 외연을 넓히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자동차,철강,조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 전기차엑스포, 제주서 17일 개막· 현대차, 아이오닉 홈 충전기 ‘iF 디자인상’ 수상
· 테슬라 상륙에 전기차엑스포까지…국내 EV 시장 ‘술렁’· 테슬라, 국내 1호 매장 ‘스타필드 하남 스토어’ 오픈
ⓒ 시사ON(http://www.sisao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회사위치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구독자불편신고 | (정기)구독신청 | 저작권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청소년보호정책
시사오늘 : 121-844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16길 14 (성산동 113-3, 명문빌딩 3층) : 전화 02)335-7114 : 팩스 02)335-7116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다07947ㅣ등록일자 2008년 3월 17일
-------------------------------------------------------------------------------------------------
시사ON : 발행·편집인 정하균ㅣ정기간행물 서울아01018ㅣ등록일자 2009년 11월 6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정하균
Copyright 2005 펜과오늘.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isa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