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한국지엠 ‘볼트 EV’ 도입…전기차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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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한국지엠 ‘볼트 EV’ 도입…전기차 확대 나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3.2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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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오른쪽)과 표현명 롯데렌탈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렌터카

롯데렌터카는 지난 28일 한국GM과 볼트(Bolt) EV 공급과 전기차 경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표현명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과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지엠 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볼트 EV를 롯데렌터카와 카셰어링 그린카에 업계 최초 도입해 전기차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롯데렌터카는 볼트 EV를 장기렌터카·단기렌터카, 카셰어링 그린카를 통해 다양한 차량 이용 방식으로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렌터카에서 업계 최초로 도입하는 쉐보레 볼트 EV는 환경부로부터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으며,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되면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 제약을 극복한 모델이다.

최근에는 전기차 사용자 포럼(EVuff: EV User Forum & Festival) 행사의 일환으로 '무충전 전기차 여행-서울에서 제주까지'를 주제로 열린 장거리 주행 도전에서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470km 이상을 완주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표현명 사장은 "롯데렌터카에서 쉐보레 볼트 EV를 업계 최초로 도입해 장단기렌터카·카셰어링을 통해 고객들께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친환경 전기차 보급은 기존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전 세계적 이슈이며 거스를 수 없는 메가트렌드인 만큼 롯데렌터카가 고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전기차 이용 경험을 확산함으로써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쉐보레의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EREV)인 '볼트(VOLT)'와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전기차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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