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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쉬운 금융이야⑤카드] ‘간편결제’로 고객 확보 ‘매진’
2017년 05월 21일 (일)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최근 금융업계에 ‘간편화’ 바람이 불고 있다. 고객들이 좀 더 간소화된 절차와 더불어 편의성을 추구하다 보니, 금융사들 역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일각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출범이 간편화 바람을 가속화시켰다고 이야기한다. 비대면(非對面) 채널을 통해 계좌 개설부터 예·적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 거래가 가능하기에 금융상품을 들여다보는 고객들의 눈 역시 높아졌다는 후문이다.

실제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이 가진 편의성을 시중은행에서도 누리고 싶어하는 고객층이 늘고 있다”며 “이에 시중은행 역시 핀테크를 적극 활용해 고객 잡기에 나선 상황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시사오늘>은 점차 간소화되고 간편화되는 금융환경을 짚어보고, 은행·보험·증권·카드·저축은행 등 각 분야에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수행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새로운 결제 시스템 마련으로 고객 잡기 나서

카드업계는 결제 방법의 ‘간편화’를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선 상황이다. 세계 최초로 정맥만으로 결제 가능한 기술을 상용화하는 한편, 하나의 앱으로 다양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 우선 롯데카드는 지난 16일 세계 최초로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카드

우선 롯데카드는 지난 16일 세계 최초로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Hand Pay)’ 서비스를 도입하고, 잠실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오픈한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롯데카드 핸드페이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결제 시 전용단말기에 손바닥을 잠시 올려 놓으면 카드결제가 완료되는 서비스다. 생체정보만으로 본인인증과 함께 신용카드 결제까지 이루어지는 바이오페이(Bio Pay) 서비스가 상용화 된 것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이다.

향후 롯데카드는 이번 무인 편의점을 시작으로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유통계열사 주요 매장에 핸드페이 전용단말기 설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핸드페이는 현금이나 카드, 스마트폰도 필요 없이 내 몸이 결제수단이 되는 바이오페이 시대를 여는 첫 작품으로, 4차 산업혁명의 안전한 금융 ICT 기반이 될 결제시스템”이라며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빠르고, 안전한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과, 서비스 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KB국민 알파원카드(이하 알파원)’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 확보에 일조하고 있다. ⓒKB국민카드

더불어 KB국민카드는 지난해부터 ‘KB국민 알파원카드(이하 알파원)’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성 확보에 일조하고 있다.

알파원은 모든 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한 장의 카드에 담았단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카드 상품마다 각기 다른 혜택을 제공하다 보니 여러 장의 카드를 모두 소지해야 했지만,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 한 장의 카드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KB국민 앱(App)카드 K-모션’에 등록한 여러 장의 카드 중 이용 시점에 최적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한다. 이후 실물 플라스틱 카드인 알파원 카드로 결제하면 설정된 카드의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앱을 통해 마트 할인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설정하면 마트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주요소에서는 주유 할인 카드를 알파원 결제 카드로 등록할 시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다양한 핀테크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고객 혜택을 극대화 시킨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편결제’ 시장과의 협업으로 편의성 확보

이 뿐만이 아니다. 카드업계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장과의 협업을 통해 좀 더 편리한 결제 환경 마련에도 매진하는 모양새다. 간편결제란 삼성페이·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등과 같이 카드나 계좌정보를 등록하면 간단한 인증만으로 송금, 카드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의미한다.

   
▲ 삼성카드의 경우 ‘삼성페이’와의 연계를 통해 특화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사진은 삼성 리워즈 삼성카드 탭탭 플라스틱 카드. ⓒ삼성카드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삼성카드의 경우 ‘삼성페이’와의 연계를 통해 특화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먼저 지난 3월 삼성페이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삼성페이 삼성카드 taptap(탭탭)’을 출시했으며, 지난 2일에는 포인트 등의 혜택을 강화한 ‘삼성 리워즈 삼성카드 탭탭’과 ‘삼성 리워즈 삼성체크카드’ 역시 선보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삼성페이 특화 할인형·적립형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카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실용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하나카드도 지난 1월 ‘하나 카카오페이 카드’를 내놓은 상태이다. ⓒ하나카드

또한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모바일 전용 카드 ‘신한카드O2O’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하나카드도 지난 1월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카카오페이 결제 시 이용금액의 25%를 청구할인해주는 ‘하나 카카오페이 카드’를 내놓은 상태이다.

하나카드 조태복 채널영업본부장은 ”모바일 필수 아이템인 카카오페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와 디자인이 차별화 된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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