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차는 7월 내수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4만3611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모닝과 K시리즈 등 주력 승용 모델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줄어들며 실적 감소세를 겪었다. 승용 모델 전체 판매도 전년 대비 9.5% 감소한 1만7016대를 기록했다.
다만 신차 스팅어는 6월 1322대에 이어 지난달 1040대가 판매, 두 달 연속 1000대를 넘어서며 월 평균 판매목표를 달성했다.
RV 부문은 전년 대비 9.5% 증가한 2만930대를 기록, 실적 감소폭을 상쇄했다.
특히 스포티지, 쏘렌토 등 주력 차종의 판매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지난달 중순 출시된 스토닉이 영업일 기준 13일 만에 1324대 판매되며 선전했다. 이 외에도 니로, 카니발, 모하비 등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힘을 보탰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스토닉의 국내외 판매가 시작됐고, 스팅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스팅어, 스토닉 등 신차와 친환경 SUV 니로 등을 통해 판매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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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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