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10명 중 6명은 퇴사 후 재취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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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10명 중 6명은 퇴사 후 재취업 준비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8.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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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2030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돌취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돌취생이란 '돌아온 취업준비생'의 줄임말로 1번 이상 취업 후 퇴사한 경험이 있는 구직자를 뜻하는 말이다.

30일 알바천국이 구직회원 2105명을 대상으로 '돌아온 취준생과 아르바이트 현황' 설문을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본인 스스로를 '돌취생' 상태라 말한 응답자는 전체 65.2%였으며, 연령별로 20대(76.8%)와 30대(12.7%)의 응답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들은 퇴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더 나은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29.3%)', '인간 관계에 대한 트러블(20.7%)'을 꼽았다. 이어 '기대했던 업무내용과 실제 업무 내용이 달라서(16.9%)', '급여가 맞지 않아서(12.9%)', '적성에 맞지 않아서(10.7%)', '복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8.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돌취생 4명 중 1명은 5개월 이상 재취업을 준비하는 장기 취준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돌취생이 된 지 얼마나 됐냐는 질문에 '1개월 이내(31.2%)',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26.7%)' 이라는 답변이 많았다. '1년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5.7%에 달했다. 

이외에도 재취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많은 돌취생들이 아르바이트로 눈을 돌리는 경향도 보였다. 돌취생 중 73.6%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거나 아르바이트 구직을 희망한다고 답했으며,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고려하는 이유로 '당장의 생활비 마련(61.7%)'을 지목했다. 

담당업무 : 국제부입니다.
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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