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포드·다임러트럭·BMW 등 5692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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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대·포드·다임러트럭·BMW 등 5692대 리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09.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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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다임러 트럭 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자동차(이륜자동차 포함) 4992대, 건설기계 7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4002대을 리콜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3408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통합제어기 하우징)의 제작이 잘못돼 미세한 구멍이 발생, 냉각수 등이 유입될 경우 회로가 합선돼 가속이 안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8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G80 등 2개 차종 594대(람다 3.3 GDI엔진 장착차량)는 엔진 크랭크샤프트 제조 시 열처리 공정이 잘못돼 금속 이물질이 떨어져 나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금속 이물질은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사이에서 소착현상을 일으켜 주행 중 시동꺼짐이 나타날 수 있다. 해당차량은 다음달 18일부터 서비스센터를 통해 문제부품이 장착된 경우 엔진교환을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포드 익스플로러 등 2개 차종 2대는 전자식 조향장치를 엔진에서 발생하는 열로부터 보호하는 방열판을 체결하는 볼트가 부식될 수 있으며, 볼트가 부식되어 방열판이 떨어질 경우 전자식 조향장치가 열에 손상돼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 지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9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아록스964 등 자동차·건설기계 909대는 구동축과 바퀴고정부위의 용접이 잘못돼 파손될 경우 바퀴가 차량에서 분리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후 개선부품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R Nine T, BMW R 1200 RT 등 2개 차종 779대의 이륜자동차는 후륜 고정장치 결함과 후방 제동등 미작동으로 인해 사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8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볼트재조립,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사로 문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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