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NH투자증권이 오는 3일 QV 레버리지 S&P500 ETN과 QV 인버스 레버리지 S&P500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 이 ETN은 S&P500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와 마이너스 2배를 각각 추종한다.

S&P500 지수는 S&P Dow Jones가 미국 대형 주식 500종목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산정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다.

금번 상장하는 QV 레버리지 S&P500 ETN은 S&P500 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마이너스 2배를 지급하는 첫 상품이다.

현물지수에 기초하므로 선물 롤오버 비용이 없고 배당은 재투자된다. 비용은 미국에 상장된 S&P500 레버리지 ETF인 SSO, SDS보다 4bp 낮은 연 8.5%이고, 만기일은 2027년 9월 21일이다.

NH투자증권 IC운용본부 차기현 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QV 레버리지 S&P500 ETN과 QV 인버스 레버리지 S&P500 ETN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미국 대표 지수인 S&P50에 낮은 비용으로 편리하게 투자하는 길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 상장하는 QV 인버스 레버리지 S&P500 ETN을 통해 미국 증시에 대한 헷지 수단도 더욱 다양해졌다. 투자자들이 적절히 이용해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데 활용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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