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한양행, 2018년 R&D 모멘텀 부각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유한양행, 2018년 R&D 모멘텀 부각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04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량신약 복합제·API 신제품 매출 성장세 견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유한양행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유한양행이 개량신약 복합제 출시와 API 부문에서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2018년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SK증권이 분석했다.

4일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종가(22만 4000원)와 동일한 가격에 장 시작해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22%) 상승한 22만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유한양행이 임상 1상중인 YH25448 폐암 표적항암제는 올해 연말까지 환자투여를 완료하고 2018년에는 글로벌 임상 진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임상 중인 YH24931 면역항암제는 내년 임상 1상 진입이 예정됐다.

SK증권은 이러한 요인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함과 동시에 유한양행이 미국 투자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 또한 확대될 것이라 예상하며 2018년에는 R&D와 투자에 대한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의 2018년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1%, 13.8% 증가한 1조 6003억 원, 1176억 원을 각각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SK증권은 2018년에는 총 4개의 개량신약 복합제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ETC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PI 부문은 하보니 후속제품 출시로 연간 5%~10% 성장세를 보일 것이며 신제품 출시는 유한양행이 보유하고 있는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강한 영업력에 힘입어 출시 이후 빠른 매출 창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K증권 이달미 연구원은 유한양행에 대해 “경쟁사들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