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휴젤, 2018년 호성적 기대감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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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휴젤, 2018년 호성적 기대감에 주가 강세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19 09: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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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신 수출 증가에 보툴렉스 미국·유럽 임상 3상 완료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휴젤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휴젤이 2018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8%, 11.9% 증가한 1976억 원, 1143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신한금융투자가 전망했다. 이에 주식시장 초반 휴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휴젤은 전 거래일(48만 9400원)보다 9700원(1.98%) 상승한 49만 9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1700원(0.35%) 오른 49만 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휴젤의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7% 증가한 44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동사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이 전년 대비 67.3% 증가한 187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5.0% 증가한 252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쟁사와 달리 공격적인 가격 할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원가율 개선(전년 대비 0.9% 증가)이 이뤄질 뿐 아니라 마진 방어로 56%대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에는 톡신 수출 증가와 보툴렉스의 미국·유럽 임상 3상 마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톡신 내수는 경쟁사의 가격 할인으로 역성장이 불가피하나 수출은 브라질과 러시아 지역 판매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툴렉스는 대웅제약의 나보타에 이어 2019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출시될 것이며 임상 진전에 따른 신약의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지용 연구원은 휴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58만 원에서 64만 원으로 10% 올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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