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스에프에이, 올해 신규 수주 감소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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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스에프에이, 올해 신규 수주 감소 불가피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2.26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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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라인 가동률 축소 예상 속 전년 대비 역성장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에스에프에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에스에프에이가 올 1분기 삼성플레이의 라인 가동률 축소로 인해 전년 대비 역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전망했다.

26일 에스에프에이는 전 거래일(3만 8850원)보다 200원(0.51%) 상승한 3만 905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450원(1.16%) 떨어진 3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2017년 연간 신규 수주액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추정하면서 올해 동사의 신규 수주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을 더했다.

최근 아이폰 비수기 진입에 따른 재고 조정과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삼성 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Rigid OLED) 라인과 A3 플렉서블(A3 Flexible) 라인 가동률이 약 60%에 그칠 것으로 하이투자증권은 추정했다. 이로 인해 올해 A5 신규 증설 가능성도 낮을 것이라 판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에프에이의 올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 6000억 원(전년 대비 14% 감소), 영업이익 1956억 원(전년 대비 17% 감소)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역성장을 전망했다.

단, 지방 정부 지원에 힘입은 중국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신규 투자가 이어질 수 있으며, 연결자회사인 SFA반도체 실적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급격한 실적 하락 가능성은 상당히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 5000원을 유지한다”라며 “6세대 OLED 증착기 수주 여부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도 나타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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