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푸드, 2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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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롯데푸드, 2분기 실적 기대치 충족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6.28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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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2019년까지 두자릿수 이익 성장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1주일 내 롯데푸드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거두는 동시에 2019년까지 두자릿수 이익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28일 롯데푸드는 전 거래일(80만 4000원)보다 5000원(0.62%) 상승한 80만 9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8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0.12%) 오른 80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2.5%, 19.6% 증가한 4881억 원과 234억 원으로 예상치를 충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분기의 실적 개선 동력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우선, 신규 설비 가동을 시작한 즉석 식품 부문에서 판매량 성장에 디른 가동률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지원유 부문의 원가 관리 및 조제 분유 프리미엄화, B2B 육가공 제품 가격 인상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어도 적절히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이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 동인으로는 △핵심 원재료 가격 추가 하락과 △빙과 및 분유 부문 경쟁 완화 두 가지를 꼽았다.

롯데푸드의 육가공 부문과 B2B 유지사업의 원재료 구매액은 연간 5000억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돈육 가격 안정화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 팜유 가격은 지난 5월 이후 약 10% 추가 하락했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동사의 외환 관련 손익 규모가 연간 20억 원 내외에 불과하기에 영업이 환율 노출도는 미미할 것이라 예상했다.

NH투자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롯데푸드에 대해 “매수(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5만 원에서 9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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