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생명이 올 2분기 커버리지 보험사 중 전년 동기 대비 유일하게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6일 미래에셋생명은 전 거래일(5130원)보다 20원(0.39%) 상승한 51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50원(0.97%) 떨어진 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올 2분기 별도기준 순이익은 전년 동기 21.7% 증가한 252억 원이다. 경상적 수준에서는 커버리지 보험사 중 전년 동기 보다 유일하게 이익이 늘어난 것이다. PCA생명 합병에 따른 변액 수수료 증가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224억 원을 12.5% 상회했다.
동사 2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대비 8.6%의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다. 일반 보장성 APE는 전년 대비 35.7% 감소한 325억 원으로 저조했으나, 변액 APE가 전년 대비 64.6% 증가한 745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APE 성장을 견인했다.
변액 APE 중에서도 고마진의 변액종신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2분기 신계약마진(NBM)은 전년 대비 7%p 개선된 26%를 기록했으며 결과적으로 신계약가치(VNB)는 전년 대비 50% 성장한 279억 원으로 나타났다.
유안타증권 정준섭 연구원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8200원을 유지한다”라며 “양호한 실적이 꾸준히 성강하고 있는데다 대형 생보사 대시 자본부담도 낮다. 생명보험주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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