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자사 베트남 법인이 처음으로 투자제작한 로컬 영화 <혼 파파 자 꼰가이>(Daddy Issue)를 28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혼 파파 자 꼰가이>는 롯데컬처웍스가 작년 6월 베트남 투자 제작업에 진출한 이후 첫 투자배급작이다. 한국영화 <아빠는 딸>을 현지 문화에 맞게 리메이크했다. 롯데컬처웍스 베트남 법인은 <신과함께> 시리즈,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을 현지에 배급한 바 있다.
<혼 파파 자 꼰가이>는 원작에서 한국의 흔한 부녀관계를 표현했듯 시나리오 작업부터 베트남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에 맞게 현지화했다
주연을 맡은 타이 호아는 베트남에서 136만 관객을 동원한 <마이가 결정할게2>를 포함해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로 꼽힌다. 케이티 응우웬도 역대 1위 흥행작인 <엠 츄아 18>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아버지와 딸의 관계라는 나라를 초월한 공통의 문화코드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잡은 이번 영화가 베트남에서도 통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5편의 영화를 베트남에서 개봉하는 등 베트남 영화 시장 성장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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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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