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베트남법인의 올해 첫 투자제작 영화 <하이픙>(Hai Phuong)을 2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싱글맘 '하이픙'이 범죄 조직으로부터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액션영화 <하이픙>은 현지에서 <테이큰>의 베트남 여성 버전으로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007 스펙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에 출연하며 할리우드에서 무술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사무엘 케피 아브리크(Samuel Kefi Abrikh)가 제작에 참여해 베트남 전통 무술 ‘보비남(Vovinam)’을 접목한 액션을 선보인다.
르 반 끼엣(Le Van Kiet)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베트남 유명배우로 <와호장룡 시리즈>,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출연해 할리우드에도 알려진 베로니카 은고(Veronica Ngo)가 주연을 맡았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중인 베로니카 은고는 이번 영화에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첫 투자제작 영화로<혼 파파 자 꼰가이>(Daddy Issue)를 개봉했다. <혼 파파 자 꼰가이>는 베트남 현지에서 100만 명을 동원하며 260만 달러(약 3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롯데컬처웍스는 베트남서<하이픙>을 시작으로 올해 총 5편의 영화를 개봉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픙>은 내달 북미시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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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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