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세계 최초 내화내진 복합성능 강재 개발
스크롤 이동 상태바
현대제철, 세계 최초 내화내진 복합성능 강재 개발
  • 제공 현대제철
  • 승인 2019.02.27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제공 현대제철)

▲ 현대제철은 최근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최근 고강도 내화내진 복합성능을 가진 H형강을 세계 최초로 개발, 내진강재 시장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회사는 두께 15㎜, 25㎜의 항복강도 355MPa급 H형강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35㎜까지 규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지난해부터 착수한 420MPa급 H형강 개발은 오는 2020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355MPa급 내화내진 H형강은 1㎟ 면적당 약 36kg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강재 온도가 600도까지 상승해도 상온 대비 67% 이상의 항복강도를 유지해 건물이 붕괴되지 않고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일반 강재는 350도에서 항복강도가 상온 대비 30% 이하로 감소한다.

현대제철은 내화내진강재를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건물의 안전도 향상은 물론, 내화피복제 사용량 절감 및 공정 감소를 통해 공기 단축과 건축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내화내진강재 개발은 국책 과제인 '산업소재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오는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향후 해당 강재에 대한 건설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KS, KBC2, 내화 인정 등의 표준제정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건축물 안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04년부터 내진강재 개발에 주력,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내진강재 시장을 개척해왔다.

지난 2005년 내진성능이 확보된 SHN(건축구조용 열간압연 H형강) 강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2016년 SD500S/600S급내진용 초고강도 철근과 2017년에는내진용 형강 SHN460의 KS 인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린 것. 2017년 11월에는 내진강재 브랜드인 'H CORE'(에이치코어)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내진강재 개발에 주력해 온 현대제철이 세계 최초로 내화내진강재를 개발함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건축물 안전도 향상을 위한 다방면의 연구개발 및 제품개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