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올해 첫 신차 UX, 月 100대 판매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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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올해 첫 신차 UX, 月 100대 판매 목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9.04.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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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상무 "여성, 30대 집중 공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렉서스 코리아가 브랜드 첫 콤팩트 SUV 모델인 UX250h를 출시했다. ⓒ 렉서스 코리아
렉서스 코리아가 브랜드 첫 콤팩트 SUV모델인 UX250h를 출시했다. ⓒ 렉서스 코리아

렉서스 코리아가 올해 첫 신차이자 브랜드 첫 콤팩트 SUV 모델인 UX250h를 선보인 가운데, 공격적인 판매 확대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의미를 두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영업 마케팅 상무는 지난 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UX250h 시승행사 자리에서 올해 판매 목표를 묻는 질문에 "UX250h의 판매 목표는 월 100대 정도로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콤팩트 SUV가 많이 팔리는 차종은 아닌 만큼 UX 런칭을 통해 해당 세그먼트에 도전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부연했다.

렉서스 코리아가 언급한 UX의 판매 목표량은 올해 총 900여 대로, 렉서스 SUV 대표 모델인 NX300h와 RX450h의 지난해 판매량인 1575대, 1221대를 뒤잇는 수준이다. 특히 UX의 흥행 여부에 따라 렉서스는 올해 SUV 라인업만으로 4000대 판매를 노릴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렉서스 코리아는 이번 UX 런칭을 발판삼아 여성층과 젊은 고객층까지 저변을 넓혀가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이병진 상무는 "렉서스 라인업들은 주로 연령층이 높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UX의 가세로 다소 취약한 여성층과 30대 고객층을 사로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UX가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춘 것은 물론 컴팩트한 사이즈와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통해 '운전하기 편한 차량'이라는 소구점을 갖춘 데 있다.

한편 이 상무는 UX250h의 물량 확보가 충분할 지에 대한 질문에도 "최근 국내 수입차 시장에 하이브리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렉서스도 공급량을 늘리는 추세"라며 "본사와 협의해 물량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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