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보호·사각지대 해소’…삼성증권,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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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사각지대 해소’…삼성증권, 맞춤형 금융교육 실시
  • 정우교 기자
  • 승인 2019.04.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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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청소년, 비대면 투자자 대상…“다양한 교육 지속적 선보일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증권은 지난 1월 25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을 위한 금융거래 유의사항 및 올바른 금융자산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지난 1월 25일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을 위한 금융거래 유의사항 및 올바른 금융자산관리법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삼성증권

25일 삼성증권은 고령층, 청소년, 비대면 투자자 대상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출범 5년째를 맞은 고객중심경영의 올해 핵심과제 중 하나다. 

삼성증권은 금융소비자가 스스로 금융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통해 돕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부터 고령층을 대상으로 '고령층 금융소비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삼성증권 금융소비자보호부서 직원들이 직접 노인복지관 등 고령층 기관이나 단체를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한 '1사1교 금융교육'과 삼성증권의 '청소년경제교실'간 시너지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전국 41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총 5715명의 학생들에게 금융지식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비대면 투자자 교육은 동영상, 오디오 북, 카드뉴스 등과 같은 미디어 형태로 이뤄진다. 지난해만 2100건에 이르는 교육자료가 만들어져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삼성증권은 올해도 유명 경제전문가 등과 협업해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금융소비자 보호체계의 경우 일반적인 표준고객을 기준으로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다보니 고령층이나 비대면고객 등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들에 대한 보호를 고객중심경영의 핵심목표로 삼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영업뿐 아니라 금융소비자 보호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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