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현대상선은 지난 4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된 강원도 일대 화재 현장에서 25일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으로 꾸려진 50여명의 현대상선 자원봉사자들은 강릉시 옥계면에서 화재 현장 잔여물 처리 작업 등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봉사활동 참여자 중 옥계면이 고향인 현대상선의 전 모 차장은 “이곳 고향에 내려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지만, 화재 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날 것 같다”며 “하루 빨리 복구돼 고향 주민들이 안식처를 되찾고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23일에도 산불피해 지역에 이재민 거주, 구호물품 보관, 임시 사무소 등이 절실하다는 고성군 요청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40피트 컨테이너박스 5대를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속초시에는 화재로 사무실을 잃은 소상공인들이 임시로 입주할 수 있는 사무·영업 공간 제공을 위해 약 20~30대 분량의 40피트 컨테이너박스를 내달 중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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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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