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11일 KB국민카드는 '퓨처나인(FUTURE9)' 3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주거·음식 △뷰티·쇼핑 △모빌리티 △헬스·웰니스 △엔터테인먼트 △교육 △디지털금융 △여행 △반려동물·커뮤니티 등 총 9개 생활 혁신 분야에서 기술, 제품, 서비스와 관련된 혁신적인 역량을 지닌 스타트업들이 대상이다.
프로그램 선발 기업에는 KB국민카드와 공동주관사인 '로아인벤션랩'의 집중 액셀러레이팅이 제공된다. 또한 UX컨설턴시 'X PLEAT'가 제공하는 UX진단과 컨설팅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KB국민카드 라이프스타일펀드'를 10억원 규모로 조성해 KB국민카드의 미래 신사업 발굴과 연관성 높은 혁신적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에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 '퓨처나인'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중 6~9개 내외의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에는 '데모데이(Demo Day)'도 마련돼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와 스타트업이 공동 사업화를 목표로 실질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진행된 결과, 2017년 1기 대비 지난해 참가신청업체가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퓨처나인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번 프로그램에도 가까운 미래에 일상 생활 모든 곳에서 혁신을 일으킬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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