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고등학생 대상으로 영화제작체험캠프 참가자를 1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작체험캠프는 영화 제작에 관심이 있는 전국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롯데컬처웍스 공식 블로그와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캠프 참가자는 총 50명을 선발하며, 선정 결과는 이달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부여에서 2박 3일간 진행되는 영화제작 체험캠프는 영화 기획 및 시나리오 작업, 촬영과 편집부터 영화가 관객을 만나는 과정인 영화마케팅의 이해와 영화상영회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또한 드론 영상, 야간 촬영 등 다양한 영화촬영 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제작교실을 통해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많은 청소년들을 만나고 지원해 왔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년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방도시와 베트남 등지에서 ‘오픈강좌’를 진행해 미래의 영화 꿈나무를 키워왔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영화인들에게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영화 꽃을 핌(film)’ 무비토크도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