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롯데컬처웍스는 배우 조인성이 참여하는 ‘해피앤딩 스타체어’ 네 번째 자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조인성과 함께할 영화는 2017년에 개봉한 ＜더 킹＞이다.

＜쌍화점＞이후 거의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조인성은 주인공 박태수 역을 맡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모하는 입체적 캐릭터를 매력적이고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한국 현대사 전반을 시·공간적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현대 대한민국의 혼란과 불안정성을 잘 담아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에 대한 생각과 그가 사랑하는 삶의 터전인 서울 송파구에서의 추억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날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송파구에 위치한 아동센터에 전달된다.

또한, 조인성이 선택한 특별좌석에는 ‘스타체어’ 사인이 자리하며, 해당 좌석에서 발생한 1년 간 매출액도 이후 추가로 기부된다.

조인성은 본인이 사랑하는 터전에 함께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스타체어를 지정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더 킹＞의 배급을 담당하는 NEW가 영화 콘텐츠를 기부하는 형태로 나눔에 동참한다.

‘해피앤딩 스타체어-네 번째 자리 조인성’은 오는 14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티켓 예매는 행사 일주일 전인 7일 오전 11시부터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