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한전KPS는 지난 2일 369억 원 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기력발전소 합리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한전KPS는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에 위치하고 있는 기력발전소(설비용량 100MW×2Unit)의 성능개선공사를 이달부터 향후 1년 4개월 동안 시행할 예정이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발전소 성능개선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해 온 한전KPS는 향후 국내시장을 비롯한 해외 발전소 성능개선사업 분야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 종합 발전설비 엔지니어링 회사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발주사인 포스코 발전설비의 성능 극대화를 통해 고객만족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KPS는 지난해 GS파워 부천발전소 성능개선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포스코 광양제철소 기력발전소 합리화사업 계약 체결을 통해 발전설비 정비를 비롯해 해외 발전소 운전과 3R(Retrofit, Rehabilitation, Repowering) 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한전KPS는 중장기적으로 내부역량을 강화해 향후 국내 노후 발전설비 효율향상 및 친환경 사업 등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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