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내 대학교수 국제공동연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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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국내 대학교수 국제공동연구 지원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9.11.1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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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앞줄 왼쪽부터) 김정선 이화여대 교수,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문호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 이지순 서울대 명예교수, 이두성 성균관대 교수 등 LG연암문화재단 관계자들 ⓒ LG그룹
(앞줄 왼쪽부터) 김정선 이화여대 교수,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이문호 LG연암문화재단 이사장, 이지순 서울대 명예교수, 이두성 성균관대 교수 등 LG연암문화재단 관계자들 ⓒ LG그룹

LG그룹이 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국내 대학교수 국제공동연구 지원에 나선다.

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 8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연암 국제공동연구 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국내 교수 30명의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교수들은 오는 2020년 해외 대학, 연구기관 등에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1년 간 연구활동비 4만 달러를 지원받는다.

대표적으로는 생체물질인 DNA를 활용해 다양하게 형태를 바꿀 수 있는 미세 나노 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화여대 박소정 교수는 미국 UC버클리에서, 고효율 에너지 저장 신소재를 개발한 성균관대 박호석 교수는 미국 UCLA에서 해당 분야 해외 석학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를 마친 교수들은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2년 이내 해외 유수의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SCI(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야 한다.

LG연암문화재단 측은 "대학의 연구가 실사구시에 입각해 산업계의 근본적 체질 개선에 이바지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절실하다"며 "국경 없는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한 치열한 연구 성과가 우리나라 학문 발전에 밀알이 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목표한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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