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쌍용차, 글로벌 수출 확대 위해 페루 등 중남미 시장 공략

쌍용자동차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국내외 자동차시장 위축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에서 주요 언론매체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코란도(현지명 뉴 코란도) 론칭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코란도와 티볼리의 주요 고객층인 젊은 고객층의 눈높이에 맞춘 현지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외에도 쌍용차는 지난달 26일 페루, 칠레, 콜롬비아, 에콰도르,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주요 대리점 관계자 20여 명을 리마로 초청해, 전략적인 판매 활동 전략을 논의하는 세일즈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중남미 대리점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열린 세일즈 트레이닝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은 최근 정치적, 경제적 불안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향후 페루뿐만 아니라 칠레, 콜롬비아 등 중남미 현지 시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고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DS 오토모빌, 용산 HDC 아이파크몰서 팝업스토어 운영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의 공식 수입원이 한불모터스는 오는 4월 19일까지 용산 HDC 아이파크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전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DS는 2049세대 유입률이 높은 용산 HDC 아이파크몰 패션파크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DS 7 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차량 전시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장 촬영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올리는 모든 고객에게는 차량용 USB 충전 케이블을 제공하며, 현장 상담 고객에게는 다용도 살균소독제를 제공한다. 또한, 차량 시승을 완료하는 고객에게 DS 골프 우산을 증정한다.

또한 행사 기간 내 DS 3 크로스백 계약 후 오는 4월 15일 이내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코웨이 휴대용 공기청정기 ‘에어보틀’(선착순 5명)을 증정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5년/10만km 보증연장 및 지정소모품 무상지원과 일부 트림에 한해 최대 14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 계약 후 DS 7 크로스백을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5년/10만km 보증연장 및 지정소모품 무상지원과 최대 510만 원 추가 혜택 등 약 1000만 원 상당의 특전을 제공한다.

DS 팝업스토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DS 공식 홈페이지와 DS 스토어 강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엔카닷컴, 3월 중고차 시장 내 SUV 시세 떨어져

SK엔카닷컴은 3월 중고차 시장에서 SUV 시세가 세단보다 하락 폭이 비교적 크게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2017년식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한 중고차 시세로, 특히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0.52% 하락한 가운데 SUV가 세단보다 하락 폭이 컸다.

기아차 스포티지는 최대가 기준 1.96%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고 쏘렌토도 1.07% 하락했다. 현대차 싼타페와 투싼은 최대가 기준으로 각각 1.82%, 1.32% 하락했다. 반면 대형세단 제네시스 EQ900은 최대가가 0.71% 올랐다. 현대차 그랜저 IG도 0.26% 올랐고, 르노삼성 SM6는 1.31% 시세가 상승했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3월은 입사를 앞두고 차량을 구매하는 신입사원이나 생애 첫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많아 시세가 좀처럼 떨어지지는 않는다"며 "날씨가 풀리면 SUV 수요가 더 높아지므로 국산 SUV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이번 달 구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