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KT&G ‘릴 하이브리드 2.0’, 전국 대도시로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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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KT&G ‘릴 하이브리드 2.0’, 전국 대도시로 판매 확대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0.04.0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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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KT&G 릴 하이브리드 2.0 판매지역 안내도 KT&G
KT&G 릴 하이브리드 2.0 판매지역 안내도 ⓒKT&G

KT&G ‘릴 하이브리드 2.0’, 전국 대도시로 판매 확대

KT&G가 오는 6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2.0’의 판매지역을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대한다.

추가되는 판매처는 경기지역 14개, 지방 15개 도시의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1만1172개소다. 이로써 릴 하이브리드 2.0은 오는 6일부터 서울시, 6대 광역시, 세종특별시와 전국 29개 주요 대도시의 편의점 2만6170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2월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2.0은 사용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향상된 제품이다. 스틱 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하는 ‘스마트 온’ 기능이 탑재됐다. 또한 전면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퍼프 횟수 등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 관점에서 편의성은 더하고 ‘릴 하이브리드 1.0’의 인기 비결인 풍부한 연무량과 찐맛 감소는 유지했다.

티몬, 창립 10년만에 월단위 ‘흑자전환’ 이뤄

타임커머스 티몬은 지난달 실적을 집계해 결산한 결과 1억6000만원의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월단위로 영업이익이 플러스가 된 기록은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조단위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는 유통 기업들 가운데 최초이며 10년째 적자 상황인 업계 현황 속 유일한 성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티몬은 이번 3월 흑자가 일시적 비용을 줄여서 만든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향후 분기, 연단위로도 지속 가능하도록 설계된 건전한 실적개선을 통한 것이라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티몬은 지난해 4/4분기 이후 급격한 손실개선을 이뤄왔고, 이 같은 흐름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어 2, 3분기 흑자를 넘어 연간 흑자도 가능하리라 보고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 준비를 시작했다.  

티몬 수익성 개선의 핵심은 판매자와 소비자, 티몬 모두 승자가 될 수 있는 타임커머스 플랫폼 구축에서 비롯됐다. 파트너사에게는 단기간 내 폭발력 있는 판매량과 강력한 홍보 효과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온라인 최저가 이상의 압도적인 할인이 적용된 특가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무리한 비용을 투입하지 않더라도 자동적인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지표로 2개월 연속구매고객은 전년대비 44% 늘었고, 대표적인 특가딜인 ‘티몬블랙딜’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경우 평균 3일에 한번씩 구매를 할 정도로 중복 구매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너 지표도 대폭 강화됐다. 올 1~2월 티몬에서 딜을 진행한 상위 100여개 파트너들의 평균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가량 올랐고, 상위 매출 1만개 파트너로 확대하더라도 평균 23% 매출이 올라 티몬 특가딜에 입점하면 매출이 보장된다는 것이 증명됐다. 티몬에 참여하는 파트너 수도 46%나 늘어난 상황이다.

위메프, 재택근무 40일…“성과·직원만족 모두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위메프가 성과와 만족도를 모두 잡았다.

위메프는 3월 배송상품 거래액이 전월대비 2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 19 사태가 이어지면서 온라인 소비가 늘어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로 생산성도 높아졌다.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근무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 결과 89% 이상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 업무 효율성에 있어서도 ‘매우 효율적’ 또는 ‘효율적’이라는 답변이 78.2%에 달했고 ‘비슷하다’는 응답도 16.3%를 차지해 95% 가량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재택근무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출퇴근 시간 스트레스 감소(39.8%)를 꼽았다. 일의 생산성·효율성 향상(23%), 불필요한 대면업무(회의, 보고 등)를 줄일 수 있는 점(16.7%)이 뒤를 이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택근무 환경을 빠르게 구축, 한달 넘게 재택근무 중”이라며 “직원들의 만족도, 업무 효율성이 높아져 긍정적인 효과도 크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위메프 본사 직원들은 지난 2월 24일부터 6주째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고객센터 직원들은 가상사설망(VPN) 서버 증설, 이중화 구성 등 원격접속 환경을 강화해 지난달 18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또 인재 충원 과정에서 지원자의 동의를 얻어 전화 및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언택트’ 프로세스 또한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플렉스’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 플렉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처음처럼 플렉스는 래퍼 염따와 협업해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으로 제품명은 염따가 유행시킨 ‘플렉스 문화’에서 따왔다.

‘플렉스’는 자신의 부와 능력을 과시하거나 라이프스타일을 자랑하는 의미로 쓰이는 힙합용어로 1990년대 힙합가사에 등장해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래퍼 염따가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라고 말한 이후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번 제품은 처음처럼을 마시고 있는 염따의 유튜브 영상에 처음처럼 공식 계정이 댓글을 남긴 것이 계기가 돼 협업이 성사됐다. 

제품 패키지는 강렬한 볼드체의 ‘플렉스’ 제품명을 전면에 배치해 ‘플렉스 문화’에 익숙한 2030 젊은층과 공감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염따는 처음처럼 본사를 방문해 디자인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회사 측은 출시 이후 플렉스한 마케팅도 진행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처음처럼 플렉스 알코올 도수는 16.7도이며 출고가는 1015.3원이다.

SPC그룹, 코로나19 극복 임직원 헌혈증 기부

SPC그룹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지난달 말까지 진행한 임직원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140장의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와 대구지역 의료기관 등 혈액 수급이 어려운 의료시설에 보내질 예정이다. 

SPC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연말 헌혈 송년회와 헌혈증 기부 행사를 열어 현재까지 총 2696장의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재단 등 4개 단체에 기부해왔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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