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LG화학, 인도 가스 누출 주민들의 죽음을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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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LG화학, 인도 가스 누출 주민들의 죽음을 책임져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0.06.0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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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0여 개국서 'LG, Be Responsible' LG책임요구 국제캠페인
LG화학 "책임 있는 사태 해결 위해 총력…조사 결과 나오는 즉시 조치 취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주민사망사고에 대해 LG에게 책임을 묻는 아시아 10여 개국 LG책임요구 국제캠페인이 세계 환경의 날인 5일 열렸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LG화학 본사 앞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환경보건시민센터, 기업인권네트워크, 반올림, 일과건강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서울대 교수 등 20여 명이 참여해 LG가 인도공장 가스 누출 사고로 숨진 이들의 죽음을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캠페인에는 인도,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여러 나라 시민단체 관계자, 노동자 등 100여 명이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대해 LG화학 측은 "신속하고 책임 있는 사태 해결을 위해 종합 지원 대책을 만들어 실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 여의도 LG화학 본사 앞에서 한국 시민단체가 LG 책임요구 국제캠페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 여의도 LG화학 본사 앞에서 한국 시민단체가 LG 책임요구 국제캠페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에 온라인 동참하고 있는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 지역 주민대표 Narsinga Rao ⓒ 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 시민단체들의 기자회견에 온라인 동참하고 있는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 지역 주민대표 Narsinga Rao ⓒ 환경보건시민센터
인도,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여러 국가 시민단체, 노동자들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했다 ⓒ 환경보건시민센터
인도,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여러 국가 시민단체, 노동자들이 이번 캠페인에 함께했다 ⓒ 환경보건시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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