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 4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3분기 풀무원의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풀무원은 전거래일보다 300원 오른 1만 62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대비 50원(0.31%) 상승한 1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풀무원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2% 증가한 176억 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되는 케이터링 중심 급식/외식 부문 매출 부진으로 해당 부문 영업적자는 74억 원을 기록해 추정(47억 원 흑자 추정) 대비 부진했다"면서 "(그러나) 해외 부문이 전분기에 이어 영업 흑자를 기록했고, 국내 식품부문 손익도 매출액 증가세 확대로 193억 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부문은 전분기에 이어 100% 가량의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또한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95억 원이 예상된다"면서 "국내 식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33억 원, 182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급식/외식 부문 손익 부진이 아쉽지만, 4분기 이후 손익 부진 사이트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내년 손익 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풀무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 4000원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