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대우건설-부동산114, 부동산통합정보시스템 공동개발

대우건설은 부동산114와 함께 부동산통합정보시스템 'DW-RIS'(Daewoo-Real estate Information System)를 개발하고 올해부터 본격 현장에 적용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부동산 빅데이터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구현해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청약, 입주 시기, 시세, 분양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인구와 경제 현황, 부동산 정책 등 세부 정보들을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능을 통해 지도상에서 파악 가능하다. 특히 지역 등급, 분양가 산정 기능을 적용해 시장 분석을 고도화시킴으로써 차별화를 뒀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부동산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를 확대하는 등 건설업계 빅데이터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내실과 미래성장을 함께 이룩해 고객과 함께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실버주택 단위평면 개발

롯데건설은 건원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 초고령 사회 진입을 대비해 실버주택 단위평면을 개발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평면은 △원룸원배쓰 △소셜리빙룸 △비스포크발코니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실버주택 상품의 보편화와 활성화를 위해 실제 주생활이 이뤄지는 세대 내부 공간에 초점을 두고, 일반 공동주택과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해당 평면은 올해 공급 예정인 '마곡 MICE 복합단지' 실버주택에 최초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측은 "이번 실버주택 단위평면 상품개발을 확장해 공용공간 개발과 함께 토탈상품을 제안할 것"이라며 "앞으로 고령층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심하고 장기적인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45명 공개채용

반도건설은 2021년 신입·경력직 공채를 통해 총 45명의 직원을 신규채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연말 진행된 이번 채용은 사업 다각화·사업영역 확장에 따른 적극적인 인재영입과 전문기술 인력 확보·육성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안전관리, 현장관리, 공공영업, 설계, 회계,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 20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지원해 평균 45 대 1의 경쟁률를 기록했다. 젊은 조직을 바탕으로 한 피라미드형 인력구조로 혁신적 조직문화를 구축할 계획이라는 게 반도건설의 설명이다.

반도건설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존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사업다각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인원들의 활약으로 올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반도유보라만의 특화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정원도시포럼, 정원도시 모델 개발 업무협약 체결

전남 해남 솔라시도 개발사업 전담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전남도·전남개발공사·보성산업·한양 등)은 정원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연구하는 단체인 정원도시포럼과 '정원도시 모델 개발·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정원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정원도시의 가치기준 마련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 개발 자문·연구 △정원도시포럼 운영·활동 지원 등 단계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국내 정원도시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측은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전남 지역 천혜의 자연환경과 각계 정원도시 관련 전문가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솔라시도를 국내 대표 정원도시로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