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RAI 라이프관' 공개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RAI(Raemian Artificial Intelligence) 라이프관'을 통해 다양한 AI기술을 적용한 래미안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 래미안 RAI 라이프관에서는 AI, 로봇, 드론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생활편의 서비스, 홈오피스, 홈트레이닝 등 특화 공간을 소개한다. 공용부에서는 주차유도 시스템과 배송로봇을, 세대 내부에서는 AI솔루션을 탑재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각각 선보인다. 해당 기술들은 모두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래미안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AI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도시정비 전문 '매거진H' 채널 오픈

현대건설은 도시정비 전문 '매거진H' 채널을 오픈했다고 16일 전했다.

'재건축·재개발의 모든 것'을 주제로 한 매거진H는 도시정비사업 조합원을 비롯해 정비사업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에게 사업 절차, 부동산 정책, 세무·금융 상식, 사업 현황, 업계 동향 등 정보를 제공한다. 격주 발행되는 뉴스레터와 매주 카카오톡채널 메시지를 통해 구독자들에게 무료 배포된다. 구독을 희망하는 사람은 매거진H 홈페이지에서 구독신청을 하거나,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현대건설 측은 "도시정비 사업 조합원들도 정비사업의 절차나 용어, 정책에 대해 모르는 부분이 많고 궁금해도 찾기 쉽지 않다. 스마트폰 활용·비대면 교류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홍보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함께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확실한 우위를 다진 만큼, 온라인에서의 패러다임 변화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국내 3대 신평에서 'AA-' 신용등급 평가받아

DL이앤씨(DL E&C, 구 대림산업)는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 업계 최상위권 신용등급을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DL이앤씨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DL이앤씨에 신용등급 'AA-', '안정적' 등급전망을 부여했다. 이로써 DL이앤씨는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A-에 안정적 등급전망을 받았다. 3사 모두 업계 최상위권 시장지위와 원가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사업 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 측은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확보함에 따라 최적화된 금융조달 비용으로 다양한 디벨로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굳건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건설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4D 스마트모델링 프로그램 '스마일' 개발

대우건설은 빅데이터 기반 4D 스마트모델링 프로그램 '스마일'(SM.ile, SMart+~ile)을 개발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우건설이 47년간 국내외 다양한 공사를 수행하며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토공사, 골조공사 4D 모델링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활용 시 골조공사 모델링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데다, 실시간 시공계획수립을 통한 최적공법 선정과 공사물량·공사기간 산출도 하루 만에 가능하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해당 프로그램을 커스터마이징해 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업체에도 라이센스 판매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측은 "탑다운 공법과 같은 고난이도 공법 라이브러리도 구축 돼 있어 시공 실적이 많지 않은 중소형 건설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일 프로그램 개발은 경영 인프라 혁신의 일환으로 수주역량 강화, 업무효율화 등 효과가 기대된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스마트 건설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낙찰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수원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도교육청 남부청사에 대한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 결과 반도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예정가격(1157억 원)보다 1400억 원 높은 2557억 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3만1164㎡ 규모 건물 11개동과 3만3620㎡ 규모 대지다. 

금호산업,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 분양 예정

금호산업은 대구 남구 이천동 일대에 '대봉교역 금호어울림 에듀리버'를 이달 중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전했다.

배나무골 주택재개발사업 방식으로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33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27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도보권에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이 위치해 교통성이 우수하고, 인근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있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게 금호산업의 설명이다.